잡담의 힘! 두 마리 토끼잡는 '스몰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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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12 10:43 지비산업정보원본문
[잡담의 힘! 두 마리 토끼잡는 '스몰토크'] - 업무 효율과 친밀감 쑥~ 두 마리 토끼잡는 '스몰토크']
일상적인 업무속에서 ‘과연 직장에서 잘 적응 할 수 있을까?’, ‘업무 외에 동료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어야 할까?’ 등 직장 생활에서의 대화와 소통 방식에 곤란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요. 직장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이며 동료들 사이에 적당한 친밀감은 원활한 업무 진행에 큰 도움이 됩니다. 딱딱한 분위기를 깨고 지나치게 팽팽했던 긴장감도 풀 수 있는 방법인 스몰토크에 대해 알아볼까요
* 스몰토크의 필요성
스몰토크는 일상적이고 편안한 주제로 나눌 수 있는 대화를 뜻합니다. 보통 일주일에 5일, 하루 8시간 넘게 보내는 공간인 직장에서 스몰토크가 필요한 순간은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입사하고 동료들끼리 서로 잘 알지 못하는 시기일 때, 점심식사를 하러 갈 때 등 어색한 침묵의 시간이 흘러가기도 하지요. 이때 대화 주제는 무겁고 심오한 것 보다는 가벼우면서도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나갈 수 있는게 좋습니다. 흔한 잡답처럼 보일 수 있지만 스스럼없이 자신을 드러냄으로써 경직된 분위기를 풀 수 있음은 물론 동료들의 성격까지 파악 할 수 있죠.
이는 업무를 처리할 때 노하우를 공유하거나 고충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확대 될 수 있습니다.
* 가볍게, 그러나 무례하지 않게
엎질러진 물은 두 번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다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자기도 모르게 무심코 내뱉은 말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직장에서 말실수는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무리하게 대화를 이어나가야 한다는 압박감에 선을 넘어서는 안 되겠죠. 때로는 침묵이 불편한 대화보다 낫습니다. 그리고 애인의 유무, 정치 및 종교적 견해와 같은 사생활 영역은 스몰토크의 주제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과도한 외모 칭찬 역시 오히려 듣는 이에게 부담과 불쾌감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몰토크는 진중한 대화보다는 휘발성 강한 대화임을 기억하세요.
*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까?
가장 무난한 주제는 날씨, 교통, 음식을 꼽을 수 있습니다. 사적으로 깊게 파고들지 않으면서도 대중적인 영역입니다.
그날의 일기예보, 날씨의 변화에 따른 옷차림 변화 등을 한마디씩만 언급하기만 해도 훌륭한 스몰토크가 완성됩니다. 출근길의 혼잡도, 통근시간 또한 많은 사람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죠. 이외에 점심식사 메뉴 선택, 음시그이 맛, 식당의 인테리어, 새로 생긴 카페 등 음식과 관련된 주제로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 경청하는 자세
대화를 할 때는 경청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말했던 내용을 반복하거나 상대방의 의견을 과도하게 억측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습니다. 일방적인 질문 세례 역시 금물입니다.
자신의 의사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하는 말의 내용에 귀 기울여 상호 의사소통을 지향해야 하죠. 말하는 이의 쪽으로 몸을 살짝 돌리는 것만으로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 3월의 스몰토크 추천
-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왔는데 벚꽃 구경 계획은 세우셨나요?
- 회사 근처에 봄 별미 음식을 파는 가게가 있는데, 점심식사로 어떠세요?
- 이번 봄에 개봉하는 영화 중 어떤 것이 가장 기대되시나요?
- 저는 봄에는 청량한 분위기의 노래를 듣는 편인데, 좋아하는 노래 장르가 있으신가요
출처 : 고용노동부 블로그(https://blog.naver.com/molab_suda/223152759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