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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혁신 77] 한국의 글로벌 강소기업 일군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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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4 17:37 지비산업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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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지만 탄탄한 기술로 글로벌 혁신을 선도하는 한국의 중소기업의 혁신을 소개드립니다


1. 평균 32세 도금공장 동아 플레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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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팀 로고 새긴 옷… “수출 대박났어요”

 부산 녹산공단의 도금(표면 처리) 업체 동아플레이팅의 이오선(62) 대표는 원래 잘나가던 보험사 영업소장이었다. 그의 VIP 고객이던 도금 업체의 미납 보험료를 한두 번 내주다가 10억원 넘게 어음을 받으면서 덜컥 회사를 인수하게 됐다.

지난달 22일 만난 이 대표는 “치마 정장에 또각또각 구두만 신던 30대 보험사 영업소장이 공장 바닥에 화학약품 폐수가 철벅철벅 밟히는 도금회사 사장이 된 사연”이라며 웃었다. 도금이 뭔지도 몰라 그저 ‘회사를 정리해 몇 푼이라도 건지겠다’는 생각이었지만 마음을 고쳐먹었다. 그의 승부수는 ‘디지털 전환’이었다. 2018년 이후 세 차례에 걸쳐 회사를 스마트 공장으로 바꾸고 전 공정을 자동화했다. 라인별 가동 현황을 사무실에서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도 설치했다. 동아플레이팅은 현대차, BMW, 폴크스바겐, 볼보 등 전 세계 80여 자동차 업체에 납품하는 강소 기업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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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직원 35명의 평균 연령은 32세다. ‘깨끗하고 안전하다’는 소문에 청년들이 제 발로 입사한 덕분이다. 국내 도금 업계에 워낙 이례적인 일이라, 스마트 공장 기술을 전수해준 삼성전자의 이재용 회장이 지난해 11월 직접 방문해 살펴보고 갔을 정도다. 이 대표는 “5성급 호텔 같은 도금 공장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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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국을 휩쓴 패션기업  F& F

현장에서 혁신을 이끌며 글로벌 무대로 뻗어나가는 중소·중견기업 CEO들의 공통점은 “기존 방정식을 따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중소·중견기업엔 숙명 같은 인력난, 원자재비 부담, 경기 사이클은 그들에게 걸림돌이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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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NY 같은 미 메이저리그 야구(MLB) 로고를 박은 의류와 모자, 신발로 한국을 넘어 중국 시장을 휩쓴 중견 패션 기업 F&F의 김창수(62) 회장은 해외 유명 의류 브랜드를 들여와 국내에 팔던 패션 업계의 관행을 완전히 깨뜨렸다. 그는 해외 스포츠 IP(지식재산권)를 사들이는 발상의 전환으로 새로운 브랜드를 창조했다. 2020년 중국에 진출해 큰 인기를 끌면서 작년 해외 매출 1조2000억원을 돌파했고, 패션 업계에선 이례적인 30% 안팎의 영업이익률(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김 회장은 삼성출판사 김봉규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그의 조카는 ‘아기상어’로 유명한 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다. 3대(代)에 걸쳐 출판업을 다양한 방식의 IP 콘텐츠 기업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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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발상의 전환, 뾰족한 기술 명세 C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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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의 탑드릴, 부산의 명세 CMK는 각각 굴착기용 부품, 병원용 배식 카트라는 틈새시장을 탄탄한 기술력으로 뚫어 세계 수십 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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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세CMK의 김종섭(64) 대표는 기계공학도 출신이다. 그는 “지인 병문안을 갔다가 식사가 다 식어 환자가 화내는 걸 보고 배식 카트 개발에 뛰어들게 됐다”고 했다. 4년 반 숱한 시행착오 끝에 2000년 첫 제품을 내놨다. 국내 최초, 세계 두 번째였다. 수십 명분 식사를 동시에 냉장·보온할 수 있고 카트에 전후방 카메라, 초음파 센서까지 장착해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을 포함한 국내 병원 500여 곳에 카트 7500대 이상을 공급했다.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23국에 수출 중이다. 김 대표는 “단순한 배식 카트가 아닌 자율주행 로봇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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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선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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