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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혁신 71] 사회적 책임기업 '뉴 벨지움(New Belg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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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10 16:51 지비산업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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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혁신 기업 시리즈 71번째로 팻 타이어 맥주로 유명한 수제 맥주기업 '뉴 벨지움'에 관해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뉴 벨지움의 시작부터 이념까지 알아보기로 합니다.

1. 뉴 벨지움의 시작

뉴 벨지움의 로고는 자전거가 들어가 있는데요. 1988년 벨기에를 자전거로 여행한 후, 공동 설립자인 킴 조던과 제프 레베쉬는 벨기에 양조 전통을 고향으로 가져가는 데 영감을 받았습니다. 브레인스토밍 후, 킴과 제프는 '뉴 벨지움'이라는 이름의 벤처를 세우기로 합의하고, 자신들의 첫 번째 상업용 맥주를 '팻 타이어'로 이름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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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자신들의 회사의 가치를 다음과 같은 세 가지의 이념으로 설정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자선사업(philanthropy), 소유권(ownership),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입니다.

그다음 그들은 고객의 관점에서 다른 맥주들과는 차별화된 맥주를 만들어냈습니다.

2. 지속가능성

뉴 벨지움은 1995년 환경친화적 방식에 초점을 두고 본사를 설계했습니다. 본사는 2개의 '스타이넥커'라는 제조 하우스와 4개의 품질관리 연구실, 그리고 공정 용수를 정화하여 에너지로 재생할 수 있는 폐수처리 시설로 구성했습니다. 게다가 이것들은 대한 운영은 전적으로 풍력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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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벨지움은 미국 내 맥주 제조업의 주요 업체 영역과 수제 맥주 제조업체 영역 모두에서 완전한 풍력 이용 업체로는 첫 번째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풍력 활용은 3,000톤의 석탄 연소를 줄였고, 이로 인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5,700톤이나 줄일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뉴 벨지움은 여름 동안 코팅 유리창을 사용함으로써 에어컨 가동을 줄이고, 자동으로 열리는 창문을 활용하여 실내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시키는 등 여타의 추가적인 변경들을 통해 에너지 비용을 줄였습니다. 이와 같은 노력들을 통해 뉴 벨지움은 에너지 소모를 맥주 1배럴당 40%가량 줄였습니다.


뉴 벨지움은 맥주 제조로부터 발생하는 폐수에서 나오는 메탄을 모으고, 그것을 사용하여 290킬로와트의 발전기를 가동하는 500만 달러짜리 시스템을 구입했습니다. 이 발전기를 가동하면, 하루에 평균 10~15시간 동안, 맥주 제조에 필요한 전력의 60%까지 생산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한 달에 2,500~3,000달러의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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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소유권

뉴 벨지움은 개인 회사이긴 했지만, 직원들이 소유권을 가지고서 직원이자 소유자로서 일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평균적으로 직원들이 32%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었으며, 직원들은 모든 회사 이슈에 대해 동등한 투표권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신뢰와 상호 책임성'이라는 이념에 따라 뉴 벨지움의 장부는 직원들에게 항상 공개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개인적인 소유권은 회사의 전략, 데이터, 성과 수치 등을 완전히 공시로부터 막아줄 수 있었습니다.


 

4. 자선사업

뉴 벨지움은 판매되는 맥주 1배럴당 1달러씩을 모아서 학습 및 발달장애 어린이들을 돌보는 단체와 같은 지역사회단체에 기부했습니다. 뉴 벨지움은 시작 초기부터 2006년까지 자사가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있는 지역의 자선단체들에게 160만 달러 이상을 기부해 왔습니다


5. 마케팅

대부분의 수제 맥주 제조사들처럼 뉴 벨지움도 비수제 맥주 제조사보다 배럴당 2배의 광고비를 썼습니다. 광고의 주요 초점은 맛과 브랜드에 대한 '경험'과 인지를 강조하는 데 맞추어졌습니다. 킴은 주력 상품인 팻 타이어와 핵심가치에 대한 명확한 개념을 앞세운 문구를 모든 뉴 벨지움 제품 포장에 넣음으로써 자신의 포지션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향으로 나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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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뉴 벨지움의 미래

킴과 제프는 뉴 벨지움을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수제 맥주 제조업체로 성장시켰습니다. 직원 규모는 260명 이상으로 늘어났고, 매출도 33만 배럴 이상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제 뉴 벨지움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수제 맥주회사가 되었습니다. 이제 소유주인 킴과 제프는 미래를 바라볼 때 계속해서 자신들의 핵심가치를 충실히 유지하면서 지역사회와 뉴 벨지움을 위해 무엇을 더 할 수 있을지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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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지만 큰 변화로 새로운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뉴 벨지움의 성장을 응원합니다.



[출처] [글로벌비즈니스모델혁신] 기업 사례 ⑪ / 사회적 책임 맥주기업 '뉴 벨지움(New Belgium)'|작성자 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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