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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혁신 70] 컴퓨터에니메이션의 거장 픽사(Pix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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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10 13:45 지비산업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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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혁신 시리즈 70번째로 컴푸터 에니메이션의 개척사 픽사를 소개드립니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스(영어Pixar Animation Studios) 또는 간단히 픽사는 컴퓨터 그래픽스 애니메이션 영화 스튜디오이다.

 컴퓨터 애니메이션뿐 아니라 최신 3차원 컴퓨터 그래픽스 기술을 개발하고 판매하고 있다.

가장 유명한 것으로 고수준의 사실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업계 표준 렌더링 소프트웨어 렌더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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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의 탄생과 인수

픽사는 컴퓨터 그래픽 애니메이션을 만들면서 성장해왔다. 캣멀은 개발되고 있는 기술에 대하여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하고 있었지만 루카스는 이미 프로젝트에 대해 관심이 시들해져 컴퓨터 그래픽 부문을 인수할 사람을 찾기 시작했다. 여러 거대 기업들이 참전을 했지만 결국 막 애플에서 나온 스티브 잡스가 인수를 하였고 1000만 달러라는 금액에 넘겨줬다.

인수를 하면서 스티브 잡스는 픽사를 독립된 회사로 설립하였고 자신이 CEO 지위를 맡고 에드 캣멀을 CTO자리를 맡게 하였다. 그리고 픽사의 최종 목표로 컴퓨터 기술을 활용해 만화와 순수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으로 삼았다. 하지만 최종 목표로 가기 위해서는 넘어야 될 많은 산이 있었다.

혁신 or 유지

픽사는 획기적인 소프트웨어 시스템들을 개발했다.


마리오네트: 모델링, 역동성, 영사시키는 작업들에 대해 시뮬레이션 기능들을 제공하는 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 시스템

링마스터: 일정을 계획하고, 업무를 조정하고, 진행 상황을 추적하는 제작 관련 소프트웨어 시스템

픽사비전: 높은 품질로 디지털 컴퓨터 데이터들을 이미지들로 변환시켜 영화 저장장치에 저장하는 레이저 녹화 시스템

위 3가지 소프트웨어 시스템 개발을 통해 고품질의 3D 그래픽을 제작할 수 있었고 이는 픽사에게 경쟁우위를 갖고왔다.

픽사는 뿐만아니라 '렌더맨'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상업화 시킴으로써 안정적인 수익을 올렸다. 2001년에는 픽사의 총수익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고정수익을 가져다 줬다.

픽사의 창조적 발전

1990년대 스티브 잡스는 당시 매출로는 픽사의 연구 프로젝트의 자금을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여 잡스는 TV광고 제작 기술을 도입했다. 다양한 TV 광고를 만들면서 픽사는 성공적인 애니메이션 영화사로 발전을 거듭했다.

픽사의 두번째 창조적 발전은 단편 영화 부문에서의 성공이다. 존 라세티를 필두로 '룩소 2세', '틴 토이'를 통해 아카데미 상을 수상할 정도로 픽사를 애니메이션 제작사로서의 충분한 명성을 쌓아올리도록 하였다.

새로운 영역 개척을 위한 팀 구축: 디즈니 + 픽사

픽사는 1991년에 한 시간짜리 애니메이션 제작을 계획했는데 디즈니와 이 프로젝트를 함께하길 원했다. 처음 예상했던 방향과는 달리 픽사와 디즈니가 공동으로 장편 영화를 만들기로 합의했고 자금과 유통은 디즈니가 담당하여 배포하였다.

픽사는 수익의 10~15%를 가져갔고 약속된 예산 수준에서 일정 비용을 부담하는 것으로 계약을 했다. 그에 반해 디즈니는 많은 비용을 부담하는 만큼 많은 수익을 배분받았고 영화에 나오는 캐릭터에 대한 사용권까지 보유하면서 추가적인 많은 수익을 챙길 수 있었다.


1995년 영화 1 : 토이스토리

픽사는 '토이 스토리'를 110명의 스태프를 데리고 완성을 했는데 이러한 수는 다른 영화사들에 비해 1/6에 불과한 숫자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많은 노동비를 절감할 수 있었다. '토이 스토리'는 1995년 추수감사절에 많은 광고 속에서 개봉을 하였고, 5일 동안 3,910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3억 5,800만 달러 이상을 올리면서 그해 최고의 수익을 올린 영화로 기록되었다.

1998년 새로운 계약과 벅스 라이프

토이스토리로 큰성공을 맛본 픽사와 디즈니는 수익협상에 나섰다. 픽사는 그 전 계약에서 리스크를 덜 부담하는 대신 수익을 적게 얻게 되었고, 이번 재협상에서 제작비용 공동부담과 수익 배분을 동등하게 나누도록 합의하였다. 이러한 합의를 통해 나온 첫 번째 영화가 '벅스 라이프'이다. 이 영화는 이전 모든 추수감사절에 개봉한 영화들의 기록을 깼으며 1998년 가장 많은 수익을 거둬들인 애니메이션 영화가 되었다. 세계적으로 3억 6,200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벌었다.

1999~2012년 : 많은 블록버스터 개봉

'벅스 라이프'에 이어 '토이 스토리2'가 개봉되었는데, 역사상 처음으로 완전한 디지털 방식으로 제작된 영화였다. 이 영화는 수익적인 측면에서도 '토이 스토리1'을 능가할 정도로 많은 수익을 올렸다. 이 외에도 몬스터 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 인크레더블, 카, 라따뚜이와 같이 다양한 영화들을 개봉하면서 성공을 거뒀다.

픽사의 경쟁자와 미래

픽사의 대표적인 경쟁자는 디즈니, PDI/드림웍스, 폭스 스튜디오, 루카스필름이 있다.


2004년 스티브 잡스와 그의 팀은 디즈니와 재협상을 하였는데 그동안 6개의 성공한 블록버스터를 앞세워 원활한 협상을 기대했으나 예상과는 달리 재협상은 결렬되었다. 하지만 2006년 디즈니 CEO가 바뀌면서 다시 거래를 하였고 결국 디즈니는 픽사를 74억 달러에 인수하는 것으로 협상했다.

비록 픽사는 디즈니에 인수되었지만 아직도 사람들은 경쟁력을 갖춘 픽사가 옳은 판단을 내린 것인지에 대해 많은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초창기 혁신기업의 전형을 보여주는 기업임에는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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