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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도시를 '스마트시티'로 만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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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4 00:00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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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World Bank)의 '도시 지식공유 프로그램'에 참석한 5인의 스마트시티 전문가들이 답한 "스마트시티"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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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월드뱅크(좌로부터 마이클 도날드슨, 앨리스 찰스, 마틴 와이스, 페드로 비달, 루디 보어먼)

'스마트시티'란 무엇인가? 

우리는 도시 계획 및 거버넌스, 교통, 에너지, 환경, 건강 및 교육과 같은 다양한 맥락에서 이 용어를 들어왔다.  우리는 또한 스마트시티의 개념이 사물 인터넷(IoT), 모바일 솔루션, 빅 데이터, 인공 지능(AI) 및 블록체인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에 의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기술과의 연결 때문에 우리는 스마트시티가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및 사회적 배제(social exclusion)와 같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예를 들면 인터넷 접속이 제대로 되지 않는 도시 지역은 스마트시티로 전환 흐름에서 제외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월드뱅크(World Bank)의 글로벌 스마트시티 파트너십 프로그램(Global Smart City Partnership Program)과 월드뱅크의 오픈 러닝 캠퍼스(Open Learning Campus)는 최근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스마트시티에 관한 버추얼 지식공유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스마트시티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도시 지역과 시민을 스마트하게 만드는 요소, △스마트시티에서 무엇을 보고 싶어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참가한 260명 이상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클라우드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 참가자들은 스마트시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로 '기술', '혁신', '연결'을 떠올렸다. 또한 '시민 참여'와 '데이터'가 지역사회와 시민을 스마트하게 만든다는 답변도 많았다.

참가자의 약 절반은 스마트시티의 비전으로 "지속 가능성"을 선택했으며 4분의 1은 "복원력"을 꼽았다.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의 패널들에게도 비슷한 질문을 했다. 다음은 스마트시티 전문가 5명의 답변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의 최고기술 책임자인 마이클 도날드슨(Michael Donaldson)은 스마트시티에 대한 이해가 데이터 및 기술과의 연관성에서 "시민의 지능(citizen intelligence)" 및 "인간화 기술(humanizing technology)"을 포괄하는 중층적 정의로 바뀌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 시의 경우 디지털 참여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은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도시 관리를 직접 도울 수 있다. 그는 "시민들은 도시에 대해 많은 경험을 갖고 있으며 우리는 더 나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 이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도시 및 부동산 책임자인 앨리스 찰스(Alice Charles)는 스마트시티에서 민간 부문의 역할이 "도시에 위젯과 장치를 판매하는 것"에서 "결과 중심 모델 촉진"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들은 도시 리더들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이 모델은 도시, 민간 부문, 시민 사회 및 학계 간의 더 강력한 파트너십을 필요로 한다. △캐나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마스터카드 시티 파서블 그리고 △헬싱키 에너지 챌린지 프로젝트 등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피츠버그 대학 마틴 와이스(Martin Weiss)교수는 "COVID-19 이후 대안적인 스마트 세상이 어떤 모습 일지에 주목하고 있다"며 "디지털 기술은 원격 작업, 개인 및 공공 온라인 서비스 제공, 비접촉식 상호 작용을 용이하는 특징은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과도한 인프라 투자에 덜 의존하는 고속 서비스에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와 같은 이전과는 다른 질문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칠레 교통통신부의 지능형 교통 시스템 코디네이터인 페드로 비달(Pedro Vidal) 박사는 "팬데믹이 이동성과 대중교통 서비스에 큰 타격을 가했다"며 "시민들의 행동 트렌드를 이해하기 위해 대학과 제휴했으며 이동성 선호도에 변화가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고 공공장소를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칠레의 경우 대중교통 이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런 변화를 보다 지속 가능한 도시를 가질 수 있는 큰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OGP(Open Government Partnership) Local의 루디 보어먼(Rudi Borrmann) 부국장은 특히 ​​팬데믹 기간 동안 공공 서비스를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사용할 때 개방성과 투명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스마트시티를 만들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지방 정부가 이해 관계자와 투명하게 조정하고 소통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것"이라며 "기술을 사용하여 시민에게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있어서 개방성은 신뢰를 구축하는 핵심요소"고 강조했다.

OGP는 최근 공개 대응 회복 캠페인(Open Response Recovery Campaign)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팬데믹 기간 동안 신뢰를 강화하는 방법으로 열린 정부를 더 잘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일련의 권장 사항을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했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자면, 스마트시티는 기술을 사용하여 시민들을 효율적으로 참여시키고 그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도시를 의미한다고 할 것이다.

<출처: 스마트시티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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