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BNPL('Buy Now, Pay Later") 시대!!!- 지금 사고, 결제는 나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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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2 15:00 지비산업정보원본문
새로운 결제 시대- 애플도 뛰어든 'BNPL' 국내서 '쑥쑥'
Buy Now, Pay Later('지금 사고, 결제는 나중에')의 약어인 BNPL은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를 뜻한다.
최근 아마존,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앞다퉈 BNPL 사업진출에 나서고 있다.
BNPL은 결제업체가 소비자 대신 가맹점에 결제 대금 전액을 지불한 후, 소비자가 결제 업체에 분할 납부하는 후불 결제 서비스이다.
BNPL은 결제업체가 소비자 대신 가맹점에 결제 대금 전액을 지불한 후, 소비자가 결제 업체에 분할 납부하는 후불 결제 서비스이다.
신용카드와 달리 18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12일 미래에셋증권 매가진에 따르면 지금 전 세계 주요 쇼핑업체들이 BNPL에 주목하고 있다.
12일 미래에셋증권 매가진에 따르면 지금 전 세계 주요 쇼핑업체들이 BNPL에 주목하고 있다.
BNPL은 신용카드를 발급받지 않고도 일정 기간이 지나 후불로 결제할 수 있는 이른바 ‘온라인 외상’ 서비스이다.
고가의 상품을 사려는 욕구는 높지만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해 신용카드를 발급하기 어려운 MZ세대 특성에 드러맞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학생과 주부 등 금융거래 정보가 거의 없는 이른바 신 파일러(thin filer)들이 BNPL의 주된 대상이다.
소비자 대신 가맹점이 이용 수수료를 부담하면서 BNPL은 이용에 따른 연회비가 없고, 할부 결제시 수수료도 발생하지 않는다.
학생과 주부 등 금융거래 정보가 거의 없는 이른바 신 파일러(thin filer)들이 BNPL의 주된 대상이다.
소비자 대신 가맹점이 이용 수수료를 부담하면서 BNPL은 이용에 따른 연회비가 없고, 할부 결제시 수수료도 발생하지 않는다.
신용카드 결제망인 VAN을 이용하지 않아 결제 관련 추가 수수료 부담도 아예 없는 것이 장점이다.
국내에서는 네이버페이, 토스, 카카오페이 등이 이미 관련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4월 가장 먼저 도입한 네이버페이(네이버파이낸셜)의 경우 올해 6월부터 월 이용금액이 이미 100억원을 넘어 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페이, 토스, 카카오페이 등이 이미 관련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4월 가장 먼저 도입한 네이버페이(네이버파이낸셜)의 경우 올해 6월부터 월 이용금액이 이미 100억원을 넘어 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올해 3월 서비스를 출시한 후발주자 토스도 월 이용 금액이 170억원 수준이다.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이른바 국내 빅테크 3인방의 BNPL 이용액은 지난 6월 총 202억5940만원에서 8월 281억8000만원으로 증가해 두 달 만에 39% 늘었다.
네이버페이와 토스는 월 30만원까지, 카카오페이는 월 15만원까지 선구매후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 최초의 BNPL 서비스 제공 업체로는 스웨덴의 클라르나Klarna가 손꼽힌다.
네이버페이와 토스는 월 30만원까지, 카카오페이는 월 15만원까지 선구매후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 최초의 BNPL 서비스 제공 업체로는 스웨덴의 클라르나Klarna가 손꼽힌다.
클라르나는 이미 미국에 진출해 2,0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했다.
최근 아마존Amazon은 어펌Affirm사와 제휴해 본격적으로 BNPL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애플도 최근 간편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에 BNPL 기능을 추가하는 등 BNPL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애플도 최근 간편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에 BNPL 기능을 추가하는 등 BNPL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애플은 온·오프라인에서 애플페이 가맹점을 통해 소비자 스스로 2주간 결제 대금을 네 번에 나눠서 낼 수 있는
‘애플페이 레이터Applepay Later’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점 1. 무이자 할부 결제
강점 1. 무이자 할부 결제
국내외에서 BNPL를 주목하는 주된 이유는 BNPL 이용 시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클라르나의 2020년 온라인 구매 전환율쇼핑몰 방문 고객 중 구매까지 이어진 고객 비율, 평균 구매 금액은 2019년 대비 각각 44%, 45% 증가했다.
클라르나의 2020년 온라인 구매 전환율쇼핑몰 방문 고객 중 구매까지 이어진 고객 비율, 평균 구매 금액은 2019년 대비 각각 44%, 45% 증가했다.
이는 무이자 할부 이용으로 소비자 스스로 지급 가능 예산을 넘는 상품도 주저 없이 선뜻 구매한 영향이다.
소비자의 높은 구매 전환율은 가맹점 매출 증진으로 이어진다.
더욱이 BNPL을 이용할 잠재 고객이 늘어날 수 있어 가맹점 매출 실적 개선의 폭이 확대될 수도 있다.
더욱이 BNPL을 이용할 잠재 고객이 늘어날 수 있어 가맹점 매출 실적 개선의 폭이 확대될 수도 있다.
가맹점이 높은 BNPL 수수료를 소비자 대신 부담하는 그 때문이다.
그동안 소비자는 고가 제품 구입 시 분할지급을 위해 높은 수수료에도 부득이하게 신용카드 또는 할부 금융 서비스를 이용해왔다.
그동안 소비자는 고가 제품 구입 시 분할지급을 위해 높은 수수료에도 부득이하게 신용카드 또는 할부 금융 서비스를 이용해왔다.
하지만 수수료 지급이 전혀 없는 점은 할부 금융의 패러다임을 바꿀 만한 획기적 조건이다.
이는 BNPL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설명하기에 충분하다.
강점 2. 신용카드 대비 초간편 시스템
발급 절차와 심사 과정이 없기에 보편적인 결제 수단으로 대중화되기에 적합하다.
강점 2. 신용카드 대비 초간편 시스템
발급 절차와 심사 과정이 없기에 보편적인 결제 수단으로 대중화되기에 적합하다.
신용카드의 경우 카드발급 절차 및 신용 심사 과정에 상당 시간이 소요된다.
반면 BNPL의 경우 소비자가 앱을 통해 본인 인증, 이메일 및 휴대폰 번호 입력 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반면 BNPL의 경우 소비자가 앱을 통해 본인 인증, 이메일 및 휴대폰 번호 입력 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 대비 BNPL 이용자 수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BNPL이 단기간에 소비자의 보편적 결제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신용 점수가 낮아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청년층의 경우 그동안 할부 금융 거래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신용 점수가 낮아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청년층의 경우 그동안 할부 금융 거래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BNPL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MZ세대의 후불 결제 시장 유입은 가속화되고 있다.
미국 핀테크업체인 스퀘어(Square)가 최근 인수한 호주의 애프터페이(Afterpay)의 BNPL 서비스 이용
미국 핀테크업체인 스퀘어(Square)가 최근 인수한 호주의 애프터페이(Afterpay)의 BNPL 서비스 이용
고객 중 MZ세대 비중은 70%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소비 여력이 줄어든 구매자에게 자연스럽게 BNPL은 결제 수단으로서 주목 대상이 되기에 충분하다.
상명대학교 서지용 경영학부 교수는 " BNPL이 할부 거래로 본격 전환된다면 소비자는
상명대학교 서지용 경영학부 교수는 " BNPL이 할부 거래로 본격 전환된다면 소비자는
구입비가 큰 상거래에서 할부 거래 이용을 더욱 늘릴 개연성이 있다"며 "e-커머스업체는 유행에 민감한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할부 거래가 가능한 BNPL을 고가상품의 판매 촉진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