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생을 위한 직장 생활 ‘3가지 LY’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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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2 15:12 지비산업정보원본문
[미생을 위한 직장 생활 ‘3가지 LY’ TIP]
직장생활에서 중요한 원칙이 있는데요!
바로 ‘3LY’ ‘Scally, Timely, Carefully’입니다.
Scally – 생각을 넓히고 깊게 검토하기
신입사원 시절, 상사로부터 일을 맡았을 때 가장 많이 듣던 말이 있습니다.
“회사, 조직 전체, 고객 입장에서 더 크게, 더 넓게 생각해보세요”
그때는 의미가 확 와닿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점점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주어진 일만하고 마무리 짓는 게 전부였지만, 점차 그 일의 맥락을 파악하고, 왜 이 일이 중요한지, 다른 부서나 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회사에서 저희 부서만 잘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기에, 작은 실수 하나가 다른 부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기에,큰 그림을 보며, 여러 부서의 의견수렴과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요즘 이 말이 다시 떠오릅니다. “상사, 관리자, 회사의 입장에서 예상질문과 리스크를 사전에 체크하라” “안그래도 OO부서, OO담당자, OO사와 사전 논의와 검토를 해봤는데~” 라고 하면 의사 결정이 수월해지고OK 수용성이 커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Timely – 시간을 염두에 두고 미리미리 준비하기
어떤 업무든 마감일은 늘 따라다니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하느냐는 점입니다.
선배가 말한 “마감 시간에 맞추지 말고, 그보다 앞서 준비하라”는 말이 처음엔 그냥 넘어갔었죠
차츰차츰 시간이 지나며 아무리 좋은 보고, 자료, PPT도 기한, 납기가 지나면 그 가치가 마치 크리스마스 이후에 파는 케이크처럼 가치가 급속하게 하락하며,그 신뢰감도 무너진다는 것입니다.
출처 : OGQ-FREE-#068725
축구 경기시간 종료의 휘슬이 불었는데 이후 아무리 골을 넣어도 인정받지 못하는것과 같습니다.
업무 계획을 세울 때,
마감 시점보다 조금 더 여유 있게 일정을 잡고, 미리미리 진행하는 습관을 기르면,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고, 일에 대한 스트레스도 훨씬 줄어듭니다.
Carefully – 세심하게 살펴보고 놓치지 않기
그리고 세 번째는 ‘세심히 더블체크’
이 부분은 신입시절 업무를 진행하면서 작은 실수 하나가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한 번은 중요한 계약서를 검토할 때, 세부 항목 하나를 놓쳤고,그로 인해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꼼꼼함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죠.
‘실수로 숫자에 0을 하나 뺐습니다.’ 0 하나가 정말 큰 금액이였죠. 그것도 임원 결재에서 실수가 확인 되었죠.
아주 오래전 일인데 지금 생각해도 아찔합니다.
그 이후로 중요한 사항, 보고서 등의 경우에는 엑셀로 계산을 한 뒤 사무용 계산기로 더블체크하는 습관을 들이고자 노력했습니다.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진행중인 일을 확인하고, 주의 깊게 검토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결국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Scally, Timely, Carefully’
이 세가지는 단순한 조언이 아니라, 제 직장생활을 이끌어 준 중요한 원칙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저도 후배들에게 같은 말을 전할 때가 많습니다.
여러분도 혹시 사회생활에서 막막함을 느낄 때, 이 ‘3LY’를 떠올려보세요.
그리고 조금 더 넓게, 깊게 그리고 세심하게 생각해보세요.
그게 결국 미생같은 직장 생활에 완생이 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출처 : 골든글러브의 RichNRun 네이버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