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시티 시리즈)

루마니아 콘스탄타 스마트시티 ‘SMART CT’ 프로젝트, 민관 합동 추진  

루마니아 흑해 연안의 제3의 도시 콘스탄타는 아름다운 해변과 북적대는 사람들로 항상 붐비는 휴양도시다. 그런 콘스탄타가 스마트시티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더메이어가 전했다.

콘스탄타의 로마니안(콘스탄타는 이탈리아에 가까워 스스로를 로마니안이라고 칭한다) 지자체는 스마트시티로의 발돋움을 위해 ‘SMART CT’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콘스탄타 지역 행정단위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전자적 문서관리방법 도입과 연계해 다수의 행정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업무의 질과 효율성을 높이자는 것이 1차 목적이다..

이 프로젝트의 또 다른 목표는 콘스탄타 스마트시티 전략의 실현이다. 구체적인 요건을 충족하고 도시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콘스탄타 시청 홈페이지에서 상담이 가능하다.

콘스탄타 지자체는 거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의사결정 구조를 시행하고자 하고 있다. 지역민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스마트시티가 되어야 지속가능한 사회가 된다는 판단에서다. 이 취지에 맞추어 스마트시티 기술과 업무개선, 도시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는 지역민은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는 길을 터 놓았다.

이렇게 지역민들과 전문가, 정책 담당자들이 모여 협의하는 기간이 끝나면 공개 토론회가 구성된다. 콘스탄타 시청은 이 조직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을 추가로 공개하고 있다.

사업 추진에 따른 기대성과는 시 및 군단위의 스마트시티 전략 수립, 전산시스템 및 문서관리 분석 및 진단 실시, 통합정보시스템 개발 및 실시, 1600m 이상의 선형 계량 전자 아카이브 실현 등이다. 물리적 자료 보관을 위해서는 전략 계획 분야에서 10명을 구성해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SMART CT’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은 유럽 사회 기금에서 운영 프로그램 관리 역량 2014-2020을 통해 공동 조달된다. 이 프로젝트에는 1차로 75만 유로가 투입되며 이는 유럽연합의 출연금 및 주 예산, 콘스탄타 시 재정으로 충당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