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DX역량 5가지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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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3 12:55 지비산업정보원본문
미국 DX 지원 기업이 생각하는 DX 7대 트렌드
현재 진행형 트렌드와 관련하여 제조산업이 직면한 과제를 극복하고 효율적이며 지속적인 성장을 창출하는 데 있어 중요한 DX의 7가지 테마에 주목하고 있다.
1. 자동화를 통한 효율 향상
기업이 이전부터 자동화를 진행해 왔지만, 2023년에는 자동화 기술에 대한 투자가 특정한 기업만의 것이 아니게 된다. 자동화에 투자하는 목적은 보다 적은 인원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급격한 인플레이션, 에너지 비용 폭등, 심각한 노동력 부족, 지정학적 긴장의 고조와 같은 역경으로 인해 사업의 행방이 불투명해지는 상황에서도 기업은 자동화를 통해 효율적인 성장을 가속화하고 생산성을 향상하며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딜로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53%의 기업이 이미 로보틱 프로세스 오토메이션(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을 도입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한편 가트너는 하이퍼 오토메이션(AI와 RPA를 조합한 자동화)이 발전함에 따라 기업은 2024년까지 업무 비용을 30%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또한 하이퍼 오토메이션 소프트웨어 시장의 규모는 2025년까지 8,600억 달러(약 1100조 원)가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모두가 자신의 일을 자동화하고 싶어 한다. 한편 현재 상황을 생각하면 기업은 비용 효율을 최우선해야 한다. 자동화란 시간을 절약하면서 효율적인 성장을 촉진하는 일하는 방식을 창조하고, 더 적은 자원으로 많은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2. 기동성을 높이는 ‘컴포저빌리티(Composability)’
Agility(기동성, 민첩성)는 현재의 비즈니스에 필수적인 요소지만, 오래된 기술을 계속해서 사용하는 것과 데이터의 사일로화(연계 및 공유가 되지 않는 상태) 때문에 대부분의 기업은 사회 변화에 대한 충분한 Agility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기업은 컴포저블한(요건에 따라 ‘부품’을 결합하면서 만드는) 전략을 도입함으로써 이 과제에 대응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이로 인해 팀은 기존의 능력을 활용하면서 시장 니즈의 변화에 대응하고, 고객의 충성도를 향상하며, 전략적이고 비용 효율이 좋은 성장을 실현할 수 있다.
가트너는 2023년 안에 주요 기업 중 60%가 전략 목표 중 하나로 ‘컴포저블한 기업으로의 전환’을 내걸 것이라고 예측한다. 이러한 접근방식을 취하는 기업은 새로운 기능을 확립ㆍ실장하는 속도에 관해 경쟁 기업을 80% 정도 웃돌 것이라고 한다.
3. 노동력 부족을 충당하는 로우코드(Low Code)/노코드(No-Code) 툴
기업의 IT팀은 항상 DX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중압감을 견디고 있다. 하지만 시책을 진행하는 인재는 전에 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2023년에 로우코드/노코드 툴이 보급됨에 따라 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시사했다.
이러한 툴을 사용하여 비즈니스와 테크놀로지 각각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혼합팀을 만들면, 엄중한 납기 아래에서도 DX 프로젝트 속도를 높이는 힘을 가진 기업이 증가하게 된다. 가트너에 따르면, IT 부문이 이러한 방법으로 비즈니스 유저에 권한을 줄 경우, DX 프로젝트의 발전 속도가 빨라질 확률이 2.6배로 증가한다고 한다.
4. 고객과 종업원 양쪽에서 지지를 받는 종합 체제
기업은 이전부터 고객 체험(CX)을 향상하는 데 주력해 왔다. 사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수익과 충성도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현재 종업원 체험(EX)을 개선하는 것 또한 기업의 성공에 꼭 필요한 요소라는 인식이 생기기 시작했다.
2023년에는 점점 더 많은 주요 기업이 고객과 종업원, 특히 그 둘이 접하는 상황에서의 체험을 개선하는 수단으로서 종합 체험(TX)에 주목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이러한 기업은 고객 체험과 종업원 체험의 근간이 되는 기존 테크놀로지를 재이용하여 좋은 공통 체험을 만들어 내, 사업의 부가가치를 더욱 증가시키게 된다.
가트너에 따르면, 2026년까지 대기업 중 60%가 TX를 이용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시켜, ‘세계적인 수준의 고객ㆍ종업원 지지율’을 달성할 것이라고 한다. TX를 중시하는 기업은 CX 및 EX의 만족도 지표에 있어 2024년까지 경쟁 타사보다 25% 웃돌게 된다.
5. 데이터 인텔리전스의 자동화
많은 기업이 데이터 주도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지만, 실용적이며 중요한 통찰을 얻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 자산은 대부분 여전히 사일로화되어 있어, 각 부서의 시스템 내부에 묻혀 있다. 2023년, 기업이 이 문제에 대해 현대적이며 컴포터블한 방식을 통해 통합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이를 기초로 하면 플랫폼의 벽을 뛰어넘어 유저끼리 연결하는 통합적인 데이터를 창출할 수 있게 된다.
데이터 자산을 실시간으로 분석함으로써, 기업은 의사결정의 자유화 및 더욱 활발한 데이터 활용을 실현할 수 있고, 데이터 관리 노동력은 70% 절감할 수 있다.
6. 사이버 시큐리티의 다층화와 통합
2023년에는 분산형 아키텍처(컴퓨터에서의 처리를 여러 구성 요소로 분산하여 동시에 수행하는 시스템, 또는 그 설계 사상)와 엣지 테크놀로지(단말 <엣지>에서 사용되는 데이터 처리 기술의 총칭)에 대한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시큐리티 리스크가 높아질 것이라고 한다. 이로 인해 기업이 사이버 시큐리티 대책으로서 ‘메시 방식’을 채용하고, ‘유연하며 컴포저블한 구조를 기반으로 하여 광범위하게 분산된 각각의 시큐리티 서비스를 통합할 것’이라고 말한다.
가트너는 이러한 구조를 채용하는 기업은 시큐리티 인시던트(멀웨어 감염 및 부정 액세스, 기밀 정보 유출 등 시큐리티상 위협이 되는 일)에 의한 재무적인 손실을, 2024년까지 평균 90% 절감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다만 그 안전성을 확실히 하려면 접속, API, 구성, 자동화봇을 단일 장치(인터페이스)를 통해 연결하고, 거기에서 일원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7. 지속 가능성이 최우선 과제
기업의 간부는 환경적인 지속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구 환경을 고려하고, 자사를 선진적인 그린 기업으로 만들어 차별화하기 위함이다.
2023년의 기업은 컴포저블한 기업 전략을 활용하여 지속 가능성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려면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의 이용과 통합, 자동화와 분석을 적용하는 통찰의 획득이 열쇠가 된다.
현재 테크놀로지 업계의 리더 중 약 90%가 지속 가능성을 자사의 IT 부문의 주요 목표로 인식하고 있으며, 향후 3년간 관련 예산이 10~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일본오릭스 글로벌/ IRS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