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자료실

글로벌혁신 61] 스웨덴 말뫼의 친환경 도시

페이지 정보

22-06-14 14:57 지비산업정보원

본문


로벌혁신 61] 스웨덴말뫼 커미트먼트


556d595c1bd6f389ce7e30c4fc8d2d02_1655186227_0075.png
 

스웨덴의 남서부에 위치한 말뫼는 지금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부문에서 손꼽히는 도시지만 1900년대에는 세계 최대의 조선소를 품은 조선 산업 중심도시였다.

 1275년에 세워진 말뫼는 나름 중세 시대 유럽풍의 문화를 간직하고 있지만 북유럽이라는 지리적인 특성 때문에 그리 고풍스런 모습은 아니다

오히려 산업도시라는 평가가 어울릴 것이다.

556d595c1bd6f389ce7e30c4fc8d2d02_1655185839_3268.png


그러던 말뫼가 2000년대 들어 유럽에서 손꼽히는 스마트시티로 변모하게 된다. 그렇게 된 데는 우리나라의 탓도 컸다

한국과 일본의 조선업이 급성장하면서 조선업에 의존하던 말뫼 경제를 붕괴시킨 것이다

이로 인해 말뫼에 있었던 세계 최대의 조선소인 코쿰스가 문을 닫았다

그리고 말뫼는 친환경 도시로 방향을 수정하고 지금에 이르고 있다.

 

최근 말뫼에서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ICLEI: 이클레이) 세계대회가 열렸다

BBC방송에 따르면 2022 이클레이 대회에서는 가장 인상적인 결과로 말뫼 커미트먼트(Malmö Committement)가 창설됐다

말뫼 커미트먼트는사회의 형평성과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을 친환경의 핵심에 둔다는 세계적인 이니셔티브다.


556d595c1bd6f389ce7e30c4fc8d2d02_1655185874_6986.png
 

이번에 합의된 말뫼 커미트먼트에는 8개의 회원 도시가 서명했다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스마트시티 얼리 어답터들이다. 말뫼 커미트먼트는 앞으로도 많은 지방 정부와 시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고 참가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참가한 도시들은 말뫼를 비롯해 영국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 네덜란드 서남부 도시 위트레흐트, 브라질의 포르투 알레그레

콜롬비아의 마니살레스, 아르헨티나 산타페, 미국 텍사스 오스틴, 멕시코 유카탄 등이다. 이들 도시들은 말뫼 커미트먼트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정책지원을 도모하는 한편, 추가로 가입하는 도시들과 노하우와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말뫼 커미트먼트는 지자체 및 시정부를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전 세계적인 대응의 중심에 위치시키고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기후 비상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접근, 혁신, 적응, 참여 및 포괄적인 정책 결정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촉매제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이를 효과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사회 정의와 평등을 실현한다.

556d595c1bd6f389ce7e30c4fc8d2d02_1655185916_8345.png
 

말뫼 커미트먼트는 향후 친환경 대응 과제를 파악하는 한편, 사회적 형평성 지표를 통해 현실을 모니터링하고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체크하며, 지역사회의 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는 4단계 프로세스를 정립했다.

 

한편, 말뫼는 지속가능성 면에서는 세계 최고의 스마트시티로 인정받고 있다

말뫼 시에서 유통되는 전체 식품 중 60% 이상이 유기농산물 재배로 생산됐다. 스웨덴 전체의 국가 목표를 2배 이상 달성하면서 

스웨덴의 탄소제로 목표를 이끌고 있다. 참고로 한국의 경우 유기농산물 생산 비중은 전체의 5%에도 못미친다.


556d595c1bd6f389ce7e30c4fc8d2d02_1655185943_2423.png
 

말뫼 커미트먼트는 녹색 전환을 목표로 하는 모든 지자체 정부가 여기에 동참할 것을 권고했다

참가에 따르는 비용 부담은 없으며 실무를 담당할 조직만 갖추면 된다고 한다.


출처 : 스마트시티투데이(http://www.smartcitytoday.co.kr)

GBC는 고객이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있습니다.
어떠한 서비스를 해야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